봄날 자동차 정비 황사, 미세먼지 농도 나쁨, 외부 공기 유입 차량 실내 공기 자가 점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일 때마다 차량 내부 공기 순환 버튼을 눌러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내 공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탁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이럴 땐 에어컨 필터나 에어 클리너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차 안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할지도 모릅니다.

봄철 호흡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환기 방법과 더불어 안전운전을 위한 간단한 자가점검법을 알아볼까요?

봄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미세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운전자들은 더욱 곤혹스럽네요.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기엔 대기오염이 너무 심각한데다 자칫 잘못하면 각종 유해물질이 그대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내기순환 모드를 켜놓고 운전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선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쯤 미리 히터를 꺼주는 게 좋아요.

그러면 뜨거운 바람 대신 차가운 바깥공기가 들어와 자연스럽게 공조장치 내부 습기가 제거됩니다.

이렇게 하면 곰팡이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어 악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송풍구 주변 먼지를 깨끗이 닦아내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엔진룸 내 오염된 오일류 및 냉각수 누수 여부를 확인하여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